일본어 회화가 회화 치고는 비교적 싸길래
일본어 회화를 신청하러 갔는데,
레벨 테스트 안봤다고, 아예 시켜주지를 않네.
오늘 1시까지 레벨테스트를 진행했대.

아우, 신청할 게 없어.
근로자수강지원 과정은 다음 달에 신청할 꺼라서,
근로자수강지원 과정 아닌 것 중에, 싸고, 희귀한 거 찾다가
초급 프랑스어 후반부 과정을 신청했다.
84000원쯤 했던 것 같다. 회사지원금 5만원이랑 국민카드 할인 4000원 받고, 3만원이면 적당하지.

이미 수업을 시작해서 1시간 늦게 들어가게 됐다.
교재는 현대프랑스어 인데, 학원에서 팔지도 않는다. 교보문고에서 사왔다.

여학생만 5명쯤 있더라.
수업이 너무 조용하다.
선생님은 고귀한 듯 고음으로 말씀하신다.
dynamic한 맛이 없어.
역시나, 여자 선생님들은 interactive하지 않아서 아쉽다.

프랑스어 수업이 쉬운 것밖에 없는지 뻔히 짐작하고도,,
괜히 무리했나보다.
차라리 덜 익숙한 중국어 초급반에 들어갈껄..


by 언제나19 2009. 9. 5.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