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강의는 다 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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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책을 살까
역시 소문대로 최고
한 episode에 두 강의씩.
Episode 1. The Moral Side of Murder / The Case for Cannibalism 54:56 09. 10. 2.
내가 좋아하는 공리주의부터 시작. 자극적이고, 쉽고, 원초적 지능이 있어서 이것부터 시작하나보다. 벤담 얘기.
내 답은 조금 다르다. 어떤 것이 right thing 인지와 누군가가 어떤 행동을 할 right을 갖고 있는지는 다른데, murder할 right은 없고, 살릴 right만 있다고 생각한다.
암묵적, 명시적 계약에 따라서 자기 기본권을 내놓고 사태에 참여한 사람은 정당한 이유에 의해서라면, 기본권의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슬프게도 정당하다는 것 마저도 상대적이거나 현실적으로 판단을 받는다. 난파선에 고립된 상태에서 사람을 죽여 먹으면 살인이 분명하지만, 우리가 그들을 미워할 수는 있어도, 우리에게 그들을 벌 줄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전쟁에서 진 쪽만 전범으로 처벌하고 있는 우리들 자신부터 반성해야 할 것.
내 이상사회에서는 전개, 결론이 다르기는 하다.
Episode 2. Putting a Price Tag on Life / How to Measure Pleasure 55:10 09. 10. 3.
벤담과 밀 얘기. 공개된 장소에서 video taping까지 하는데, 계산하자는 편을 들기가 참 어렵기도 하겠다. 그렇다고, 계산하지 말자는 쪽이 논리적인 것은 아니었다. 뭐 학생들이 갑작스럽게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웠겠지.
여기서도 내 답은 좀 다르다.
자동차 회사가 계산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그 계산에서 사람당 할당한 값은 사람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보상을 예상한 숫자일 뿐이다. 참고 수단으로서 정당하되, 참고 수단에 머무를 뿐이다.
사람의 가치를 계산에 넣는 것은 현재 지식과 부조리한 환경에서는 불가능할 뿐더러, 사회학자들과 일반인은 현대 수학의 많은 방법들을 쓸 줄도 모르고, 쓰려고 하지도 않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럴듯한 이유는 있을 것도 같다.
밀은 발전된 계산 방법을 제시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방법이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2012/06/13 22:47:22
Episode 04
consent 동의
2012/07/11 2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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