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소멸시효만
장장 5시간에 걸쳐서 배웠다.

채권은 소멸시효 10년이라는 것과
중단 사유에 의해 시효 기간 계산을 다시 해야 한다는 것.
이 중요했고, 나도 그것에 계속 관심이 가고 궁금증이 많아졌다.

내가 오래 전에 빌려준 돈을 받으려면,
시효가 넘어가기 전에
청구를 줄기차게 하고,
돈 빌려준 사람의 승인을 얻어야겠다.
승인을 안해주면 재판까지 넘어가긴 번거로우니 돈을 떼이겠다.

만약 내가 채무자인데 돈을 못갚아서 강제집행을 당했다면
언제 채무를 면할 수 있나,
은행에서 나에게 자꾸 소송을 제기한다면 시효가 영영 완성되지 않는 것인가
궁금하다.

내가 어느 입장이건,
당하고 살지 않으려면 알아둬야 한다.

---

이상윤 선생님은 말이 조곤조곤 변강쇠 말투여서,
차근차근 듣기 좋다.
쫓기는 기분이 없다.
딱 교과서에 있는 것 밖에 안배우지만,
그것 만큼은 확실히 배울 수 있다.
딱 기억할 여력이 있는 만큼만 한 번에 확실히 익혀두기에 듣기 좋은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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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제나19 2009. 5. 31. 23:18

초등학교 전과 마냥 정리를 잘해주시는 편이다.
함성배 선생님이 쓴 알짜민법이라는 책 자체도 고교 문제집 단원정리 마냥 정리만 되어 있다.

논리의 전개가 이미 짜여져 있다. 설명이 순조롭다.
하지만, 사례 하나 하나를 좀 더 그럴듯하게 그려주는 것은 이진호 선생님이 더 나은 것 같다.
이진호 선생님 강의가 더 실감난다.

함성배 선생님이 들어주는 예는
초등학교 전과에 나올 법한 예랑 분위기가 비슷하다.
일반적인 내용에 철수, 영이만 붙인 수준.
그래도, 한 가지 예를 우려먹어서 이야기 전개가 이어진다는 점은 좋다.

맨 뒷 자리에서는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역시나 말이 너무 빨라서 중간중간 소리가 묻히거든.
그래도 이진호 선생님보다는 또박또박하다.

글씨를 잘 쓰시고, 중간 중간 색깔 있는 펜도 자주 쓰신다.
by 언제나19 2009. 5. 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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